“창녕 송현동 6.7호분은 신라고분” _위민 내기_krvip

녹나무 목관을 비롯한 많은 유물을 쏟아낸 경남 창녕 송현동 고분군 가운데 제 6.7호분은 신라의 직접적 영향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신라고분'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는 남쪽 6호분과 북쪽 7호분을 잇대어 봉분을 조성함으로써 표주박 형태를 띠고 있으며, 축조 방식이나 출토 유물 모두 신라적인 특징을 짙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는 완형이나 완형에 가까운 토기류 만 4백여 점을 수습하는 한편 금속유물도 80여 점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소는 송현동 고분군이 축조되던 서기 5백년 무렵 신라는 창녕 지역을 직.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